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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자, 직업병과 건강위험.




교대근무자



교대근무자, 어떤 건강위험이 있는가?


 교대근무를 하는 대표적인 직업은 간호사입니다. 교대근무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 알고 계시겠지만, 실제로 교대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몸 상태는 그것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오늘 미앤아이한의원에서는 교대근무자에게 어떤 건강위험이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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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자, 건강 악화 문제!


 교대근무 종사자들한테 나타나는 건강 문제는 우선 수면장애우울증입니다. 짜증이 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불규칙한 수면과 우울한 감정은 폭식이나 음주 등과 같은 나쁜 습관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밤샘근무 뒤 쉽게 잠이 오지 않을 경우 보통 술이나 포만감에 의존하게 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런 습관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결국 소화장애나 역류성식도염 같은 소화기계 질환, 뇌졸증과 같은 뇌혈관 질환, 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교대근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불규칙한 근무 시간이 불러일으키는 신체 리듬의 파괴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신체리듬' 중 심부 체온, 수면 경향성 및 멜라토닌 분비와 관계된 리듬의 경우 밤 11시 ~ 아침 7시까지 8시간 수면을 기준으로, 체온은 7시경에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서서히 떨어지면서 잠이 들며, 깨어나기 1~2시간 전에 체온이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합니다. 멜라토닌(밤/낮의 길이나 계절 일조시간 변화 등을 감지해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은 어두운 조명 아래서 저녁 9시경에 분비가 시작되어 새벽 2시 경에 최고조에 달하고 해가 떠서 아침 8시경이 되면 분비가 멈춥니다. 수면 경향성은 오후 6시~저녁 10시 사이에 가장 높아지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난 아침 8시 ~ 11시 사이에 또한 낮게 유지됩니다.



교대근무자


교대근무자, 교대근무의 연구 결과!


 교대근무를 하거나 활동시간대를 바꾸게 되면 체온의 리듬 진폭이 줄어들고, 리듬의 변화가 오며, 잠이 들거나 잠든 상태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또한 이러한 각종 수면장애뿐만 아니라 호르몬을 비롯한 각종 생리활성물질의 합성과 분비의 리듬이 교란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연구 결과에서, 교대근무뿐 아닌 야근 역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보고된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펜실베이니아의대 정신과 교수인 데이비드 딘저스는 저서 <수면의학의 원칙과 실제>에서, 야간 근무를 하는 교대근무자의 위궤양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4배나 높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도 늘어난다고 말했습니다. 교대근무를 주로 하는 근무자의 경우 면역기능 저하로 병가가 잦으며, 더 나아가서 산업재해, 교통사고를 당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이혼율 또한 다른 직군에 비해 높은편이며, 사회적 활동 시간이 주변과 달라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멀어지기 쉽습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연구팀은 야간 교대근무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교대근무자



■ '깨진 생체리듬'으로 인한 건강 악화



 위와 같이 야근이 위험한 원인은 생체리듬이 깨져, 생체 호르몬(멜라토닌)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각종 문제가 발생합니다. 생체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여, 일정한 생체리듬을 유지하고 다른 호르몬 조절을 돕습니다. 또한 멜라토닌은 불면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과 관련 있습니다. 특히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돕고 유방암 세포 작용을 억제하여 유방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멜라토닌은 언제 분비될까요? 멜라토닌은 해가 진 뒤 왕성하게 분비되고 일출 전 새벽부터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그런데 야간작업을 하게 되면 몸이 느끼기에는 낮처럼 느끼게 되므로 생체시계의 교란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생체시계의 교란이 일어난 교대근무자의 몸에는 멜라토닌 호르몬도 부족해지게 되는 것이죠.


정리하자면 교대근무에 대한 연구결과, 자연스러운 몸의 하루 주기리듬을 거슬러 활동하게 되는 교대 근무자는 교대근무에 종사한 기간에 비례해서 다음의 건강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1) 불면증, 피로, 무기력 등을 동반한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 장애

-애스트로겐 증가로 인한 각종 질환 노출, 특히 여성건강 위협.

-생리, 임신과 관련된 각종 여성 질환의 발생가능성 매우 높음.

-성인 여드름과 아럴지 등의 피부증상 가능성 매우 높아짐.


(2) 스트레스 및 소화기 장애

-소화불량, 복통, 위염, 식도염, 소화성 궤양, 변비,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증상 빈번.



(3)수면부족으로 인한 우울, 불안, 짜증을 비롯한 정서교란과 불면증

- 수면제를 비롯한 약물에의 의존 가능성



(4) 비만, 당뇨를 비롯한 대사 장애



(5)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위험



(6) 면역력 저하



(7) 암 발생 가능성 증가

- 특히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대한 유병율 높음.



 이러한 건강위험 이외에도 사교나 가정생활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생길 수 있게 됩니다. 교대근무자이신 분들 중 나빠지는 건강에 '좀 쉬면 괜찮아지겠지...'라는 마음으로 간과하다가 더 큰 병을 부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의 건강, 꾸준한 관심과 치료가 필요할 때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교대 근무자의 건강 수칙과 여성 건강을 위한 미애아이프로그램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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