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사로 진료를 본지는 20년이 넘었고,
미앤아이한의원의 원장으로 지낸지도
벌써 13년이 지났다. (2012년에 개원했다.)

그때 당시 쓰던 로고 .. ㅎㅎ 지금 보니까
힘들었던 기억, 즐거운 기억 등등.. 많은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다고 한다. 첫 개원 당시
나 또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환자분들도 챙기고,
직원들도 챙기고 한의원의 운영과 관련하여
모든 책임을 져야하고 운영해야 하니까.
그때는 평일도 저녁9시까지, 토요일도 5시까지
진료하고 심지어 공휴일도 다 진료를 했었다.
(지금 다시 하라고 한다면 다시 하진 못할 것 같다.)

지금은 로고가 바뀌었다.
그래도 덕분에 나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지금의 미앤아이한의원도 계속 운영이되는 것 같다.
개원 초에 내원했었던 환자분께서, 서면으로
한의원을 옮기고 나서 아직까지도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분이
시간이 지나 아이와 함께 내원하기도 하신다.

소식들을 들을때마다 괜스레 더 잘하고 싶어지는,
소녀감성도 아직은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 것 같다.^^
글을 쓰다보니, 최근에 방문하셨던 환자분의
즐거운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결혼식이 내년이라,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내원을 하셨다. 함께 열심히 해보자는 약속과 함께
몇달이 흘렀는데, 최근에 웨딩촬영을 하셨다고 했다.
그런데 웨딩촬영을 하면서 거기 계셨던 직원분들이
신부님은 살이 왜이렇게 없으세요?
너무 부러워요~
라는 말들을 해주셨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듣고
웨딩촬영하는 내내 기분이 좋아서 촬영이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고 하셨다. ㅋㅋ
게다가 본식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더 열심히 하시겠다는 말까지 하고 가셨다.
많은 분들이 결혼식 전에, 특별한 일이 있을때,
여행전 등 다양한 이유로 찾아오신다.
다들 목표는 하나, 체중감량이다. 하지만 감량을
하면서도,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건강이다. 건강을 꼭 챙겨가면서 다이어트를
했으면 좋겠다.

기억이 안난다.
또 소소한 일상속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면 남겨봐야 겠다. ^^




























